스페이스 딘딘 카페 공복이 점심

스페이스 딘딘 이라는 카페
두번째 방문했습니다

사실 자주 갈 수 있으면 자주 갈 수 있는 위치인데
사람이 어찌 매일 디저트를 먹을 순 없으니
오늘은 친구 온김에 출동합니다

둘다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말차 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

바닐라맛아이스크림에 말차가루와 팥이 팥빙수처럼 올려졌습니다
귀여운 쟁반에 나와서
이건 정말 인스타용이다 하면서 사진을 찍었지만
이쁘게 나오진 않네요
저는 정말 사진을 못찍눈 사진 똥 손 인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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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많이 있었습니다
너도나도 카페에 들어와서
빵의 자태를 보고 홀린듯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홀린 듯 사진을 찍었지만 역시나 먹음직스럽게 나오지 않았다는 슬픈 이야기가..ㅋㅋ

카페 분위기는 이색적이고 좋았으나
점심시간에 갔기에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좀 조용했더라면 이색적인 이 공간이 더 돋보였을텐데
아쉬웠지만
이시간밖에 못오는데 어떡해 흫흐

안에 꽃집도 있습니다
꽃 선물 받고싶네요
꽃이란걸 받은게 마지막으로 언제였는지 가물가물합니다

꽃선물이란게 한없이 사치스러운 선물같다가도 받고싶어지는 요상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이런 내용들은 한동안 이뤄지지 않을테니 (스스로 선물하지 않는 이상) 마음에서 머리에서 떠나보내야겠고
ㅋㅋㅋㅋㅋ

여튼 카페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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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또 공복이 갔습니다
차돌비빔국수가 꽤나 든든하고 입맛없을 때 맛있더라구요
정말 자주갑니다
거의 공복이 매니아 수준 ㅋㅋㅋ

여튼 점심 시간 알차게 보냈네요